임은정 검사 프로필
- 출생 : 1974년, 부산
- 학력 : 고려대학교 법학과
- 가족 : 남편 장성윤(법조인), 1남 1녀
- 사법시험 : 제40회(1998년) 합격
- 현직 : 서울동부지검장
주요 법조 경력
임 검사는 2007년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도가니 사건) 1심을 맡으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검사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검찰 내부 성폭력 은폐 의혹,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수사 비판 등 조직 내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왔습니다.
또한 2022년 출간한 자전적 에세이 『계속 가보겠습니다』
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개혁 의지를 대중과 공유했고,
인세 전액을 호루라기재단에 기부하며 실천적 행보를 보였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갈등
임은정 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왔습니다. 이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검찰개혁 분야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장 취임
2025년 7월 1일 법무부 인사를 통해 임은정 검사가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그녀의 꾸준한 개혁 활동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경제범죄와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중요한 기관이기에,
임 지검장의 리더십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검찰개혁 발언과 논란
최근 국회 검찰개혁 공청회에서 임 검사는 현 개혁안을 ‘눈 가리고 아웅’
수준이라 평가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봉욱, 이진수, 성상헌, 노만석, 김수홍 등 다섯 명을 ‘검찰개혁 5적’으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인적 청산 없는 구조 개혁은 한계가 있으며,
현재의 인사가 오히려 검찰 장악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리: 임은정 검사는 ‘도가니 검사’라는 별칭에서 시작해,
검찰 내부의 개혁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현재 서울동부지검장으로서 그녀가 보여줄 변화는 법조계와 사회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